제주 관광산업 블록체인 도입 등 각 지자체 블록체인 기술 적극적 도입 초읽기

'끌리면 타라'는 관광객들을 위한 '제주도 프리미엄 이동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한신애 기자

작성 2020.02.12 05:26 수정 2020.02.12 09:31

<출처:블로터>


암호화폐로 주목을 받았던 블록체인 기술이 이제는 투기 논란에서 벗어나 기술성에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기술성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 점을 도입, 활용하고자 각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블록체인 특구로 선정된 부산의 경우는 금융, 물류, 관광, 공공안전 4가지 분야를 9가지 사업으로 구성하여 국제금융센터, 관광, 항만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2차 민간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하는데, 대표적인 업체에는 삼성SDS컨소시엄(대표 홍원표, 이하 삼성SDS), 빗썸코리아(대표 최재원)등이 있다. 삼성SDS의 경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하여 항상 출입국 절차에 전자증명서비스 활용방안을 모색중이며, 빗썸코리아의 경우에는 통합거래소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에 제주도 글로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네임빗’의 지주사 ㈜반등(대표 오청섭)과 제주도 렌터카 기업인 ㈜제주스타렌탈(대표 장호)이 제주도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MOA를 체결하며 '끌리면 타라'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밝혔다.


<출처:(주)반등, (주)제주스타렌탈>


'끌리면 타라'는 관광객들을 위한 차량, 기사호출서비스를 통해 '제주도 프리미엄 이동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공동 프로젝트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해외 결제 및 페이 시스템'(BNX활용), 제휴된 영업점들을 위한 '즉시결제시스템'(BXB활용), BSTA코인 발행 등 관광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반등의 비문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 통합플랫폼 '댕스펫'을 이용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서비스 등 이를 통해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 자체적으로 2020년도 블록체인 육성사업에 총 343억원 투입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다만, 지나친 규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흐름에 맞는 새로운 규제의 틀을 통해 투기우려를 막고, 정부와 지자체가 한 뜻으로 블록체인 기술사업을 활성화하여 국가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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